성동구 송정동, '우리동네베프'로 촘촘한 돌봄망 형성

  • 등록 2024.08.21 0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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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1인 가구 6인이 모여 교류 가져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서는 지난 1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명과 외부활동 기회가 부족하고 관계망이 취약한 1인가구 6명이 ‘성수종합사회복지관 송정동 거점공간 파인트리’에 모여 '우리동네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우리동네베프'는 송정동주민센터와 성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명은)이 협력하여 지역밀착형 거점공간을 활용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이다. 지역을 잘 알고 정기적으로 복지 취약계층을 방문, 복지서비스를 지원·연계하여 고독사 예방에 큰 역할을 해 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인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독사 위험 가구 6인을 대상으로 하여 봉사자와 취약계층 간 형성된 사회관계망을 확장하여 취약계층 간 상호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설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이다. 11월까지 매달 두번째 화요일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장년 1인 가구로 구성된 참여자 6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와 함께 앙금 떡케이크를 만들었다. 서로 안부를 묻고 격려하는 것을 시작으로, 완성한 앙금 떡케이크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것을 통해 관계망을 형성하였다. 이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 100%, 재참여 의사 100%의 응답이 나오는 등 활동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장선임 송정동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복지공동체 분들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a0102279793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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