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도선동, 작은도서관 토요공부방에서 책과 함께 쑥쑥

  • 등록 2024.08.21 0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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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수학, 미술 공부방 이어 어린이 독서동아리 추가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서울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새마을문고에서 지역 아동들의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해 ‘작은도서관 토요공부방’에 더해 어린이 독서동아리 활동을 추가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왕십리도선동 작은도서관에서는 지역아동의 알찬 놀토를 위해 토요공부방 운영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수학공부방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능력과 사회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 미술놀이 수업을 추가하여 상반기에 ▲ 캔디상자 ▲ 컵받침 ▲ 공룡 보석십자수 ▲ 파티 가랜드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지역 아동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새마을문고 회원의 자원봉사와 주민자치회, 동 주민센터의 지원으로 매월 둘째, 셋째 주 토요일 오전에는 어린이 독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토요공부방을 운영하는가 하면, 매월 1~2회 온․오프라인 성인 독서동아리 활동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올해 추가된 어린이 독서 동아리 활동은 독서 논술 지도사와 글쓰기 지도사 등의 자격을 가진 문고 회원을 주축으로 기획되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선정된 주제의 도서를 함께 읽고 질문을 나누는 독서토론을 진행한 후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연계 활동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 4월에는 방정환 선생 관련 책을 읽고 망우 역사 공원을 탐방하였고, ▲ 6월에는 밥과 관련된 책을 읽고 비빔밥 만들어 먹기 활동을 하는 등 지역 주민 및 프로그램 참여자 간의 연대감 형성에도 기여하였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공연, 전시, 탐방, 놀이 등의 활동이 계획되어 있어 지역 아동들의 사회성 증진과 독서를 통한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수옥 새마을문고 회장은 “지난 8월 7일 시행된 성동구 어린이 독서골든벨 퀴즈대회에서 우리 동아리 활동 참여 아동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평소에 책을 가까이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해력을 높이고 창의성을 키웠던 경험이 바탕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책과 함께 놀고 자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반경자 왕십리도선동장은 “지역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마을문고 회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아동들이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a0102279793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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