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2024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소외계층의 아동과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7월 공모에 지원하여 1차 서류심사, 현장방문, 2차 인터뷰심사 등 절차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제천문화재단을 포함한 최종 5곳이 예비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예비 거점기관은 신규 거점기관으로 진입하기 전, 안정적 사업 운영 기반 구축을 위한 단계로, 3개월간 국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아 타 기관 현장답사, 운영사례 분석, 단원 모집 방안 구축, 교육 환경 확보, 교육 구성 및 운영 계획 수립 등을 음악감독과 제천시가 협력하여 진행하며, 내년 1월부터는 거점기관으로 되기 위한 본격적인 운영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악기구입비, 강사비, 운영경비 등 6년간 매년 최대 1억 ~ 1억 8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지역의 오케스트라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상수 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통해 제천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예술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더 나은 미래를 그려 지역사회가 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