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제시는 오는 2027년 국립새만금수목원의 정상적 개원을 위해 국가 예산활동을 강화하고, 순천만습지 및 순천국가정원 일대에서 개최한 '제9차 국립새만금수목원 지역협의회'에 적극 협력하는 등 수목원 조성에 앞장서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국립새만금수목원 지역협의회는 지역주민 대표,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협의체로, 그동안 8회에 걸쳐 수목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주민과의 협력, 지역 상생 사업 발굴 등을 위해 활동해 왔다.
이날 지역협의회에서는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의 현재 진행상황과 향후 공사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순천만습지 및 순천국가정원의 지역협력사례를 살펴보고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해소, 지역 상생 사업에 대한 발전방안 제시 등 심도 있는 내용이 논의됐다.
현재 20%의 공정율을 보이고있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건축 및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는 나무들도 식재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식목일 행사를 국립새만금수목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지역과 상생하는 수목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중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