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안군은 6일 부귀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3차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4년 진안군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각 지역농협이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다.
1차(9월 3일)는 진안농협 주관, 2차(10월 17일)는 백운농협 주관으로 각각 진행됐으며 이번 3차는 부귀농협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귀 및 정천 지역의 만 60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200여 명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 구강검사·구강관리 교육, 검안·돋보기 등을 지원했다.
이날 무료 건강검진에 참여한 주민들은 “그동안 건강검진이나 한방 진료를 받기 위해 먼 거리에 있는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웠는데, 집 근처에서 간단한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부귀농협 김영배 조합장은 “농촌 왕진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의료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료편의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