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8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재해연구센터에서 화재조사관들의 직무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2024년 4분기 화재조사관 직무능력 향상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전기설비 화재조사 기법 및 사례 분석에 대한 이진식 전기안전원 선임연구원의 설명이 진행되었으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조사방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실습 교육도 포함되었다.
특히 전선 단락흔, 열흔 생성 실험과 용융흔 분석 시연이 이뤄져, 연찬회에 참석한 화재조사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나누고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되어, 조사관들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화재조사관의 역량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화재조사관들의 직무능력이 한층 강화되어, 과학적 원인 검증과 정확한 화재 피해액 산정을 통해 화재조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