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합천군 청덕면은 23일 양촌마을에서 이종철 군의원, 안상준 동부농협 청덕지점장, 양촌마을 차원상 이장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덕면 양촌마을이 '2025년 행복합천, 희망마을만들기' 사업 대상마을에 선정됨에 따라 성과를 공유하고 귀농·귀촌인의 유입을 촉진하고자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함께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을 든 채 마을 곳곳을 돌며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합천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은숙 청덕면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청덕면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마을 내 실거주 미전입자 등을 대상으로 전입을 적극 독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덕면은 지역소멸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관내 전입을 독려하기 위해 인구증가 관련 자체 특수시책으로 ‘청덕면 인구전입 우수마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전입 우수마을에는 마을환경개선 주민숙원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인구증가 홍보 시책을 추진하여 지역의 인구 증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