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경상남도는 8월 23일 을지연습 실제훈련이 펼쳐진 진주시 남강댐 발전소 인근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사랑의 밥차 급식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들의 신속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모의훈련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자원봉사는 도자원봉사센터와 센터 소속 여성리더봉사단, 대학생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참여한 군인, 경찰, 소방대원 등 15개 기관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 차량을 활용한 음식 조리와 배식활동을 전개했다.
도자원봉사센터가 보유한 사랑의 밥차는 1회 3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어, 재난이 발생하여 음식 제공이 어려운 현장에서 급식·급수를 지원하거나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활용되고 있다.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대응체계 구축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이 중요하다”며 “늘 궂은 일에 앞장서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