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세시풍속'추석'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민족대명절 추석(음력 8월 15일)을 맞아 선조들이 한 해 농사에 감사하는 의미로 했던 세시풍속을 체험해보면서 농경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추석은 가을 달빛이 가장 밝은 밤이라는 뜻으로 달이 유난히 밝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옛 농촌에서는 곡식과 과일이 풍성한 때라 배고프지 않고 날씨도 선선해 하루하루가 한가위만 같기를 바랐다고 한다.
이번 체험은 옛 농경사회에서는 어떻게 추석을 즐겼는지 알아보고, 추석 송편 빚기, 소원엽서 쓰기 및 보자기 매듭을 활용한 우리 농산물 등 추석 선물 포장법 등으로 구성된다.
송편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보자기 매듭 포장법 체험은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을 원하는 시민들은 9월 11일부터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추석을 맞아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실천 보자기 포장 교육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며 “세시풍속 추석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을 즐기며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새소식'게시판을 확인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