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로 취약 계층에게 겨울 못지않게 혹독한 계절인 여름 폭염을 대비해 성금을 모으고, 겨울에 집중되는 나눔 문화의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준비됐다.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원들은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거리 홍보 활동을 통해 캠페인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춘자 나눔봉사단장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기후 위기로 인해 취약 계층에게 더욱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캠페인에 참여하신 나눔 봉사단원께 감사드린다.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은 7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모금된 성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지원, 폭염 등 기후 위기로 인한 에너지·위생 안전 취약계층 지원, 맞춤형 교육지원 등 돌봄·안전·교육 3대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