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교원들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 관리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15일 남구 보람컨벤션센터에서 강남 지역 유(공립), 초, 중, 고, 특수, 각종학교 교(원)감 131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고 교육공동체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교육활동 보호 관련 업무를 추진한 법무법인 지원피앤피 김의성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교육활동 보호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교육활동 침해 시 학교의 대응, 침해 학생·보호자에 대한 조치, 교원 지원 제도, 민원 예방·대응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안내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교원의 권위를 존중하고 학생들의 인권을 보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관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라며 “연수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