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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시의회,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 맞춤 관리 시대 전망 제시

대전시의회,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대전시의회 의원연구회인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연구회’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소통실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전의 개인 맞춤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한 1인 가구, 고령 취약계층, 만성질환자 등 의료 서비스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연구회 간사인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의료 분야에서도 빅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전시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의료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민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연구용역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간사인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비롯해 조원휘 의장(국민의힘, 유성3),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4)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을 맡은 이채석 연구원(한국과학기술원)으로부터 연구용역 주요 내용과 앞으로의 추진 방안을 청취했다.

 

중간보고를 청취하고 난 후 김영삼 의원은 “이 연구가 완성되면 대전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으며, 이금선 의원은 “연구를 위한 표본 대상에 어린이와 청소년층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숙 의원은 “건강영향요인 분석에서 대전이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 당뇨 인지율이 타시도에 비해 높게 나타난 원인을 다각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대전시와 질병관리청 등에서 공개가 가능한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대전시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특화형 의료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연구회는 12월 완료되는 최종 용역 결과물을 바탕으로 대전시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책자료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