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21일과 22일 이틀간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금정구 관내 초·중·고등학생 1,400여 명의 오페라 및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을 지원한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 2022년부터 금정문화회관과 협력해, 금정구 관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금정희망교육지구의 ‘문화누림 DAY_마을路 예술路’ 사업의 하나다. 학교 밖에서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21일에는 이탈리아 작곡가 치마로사(D.Cimarosa)의 오페라 ‘Il maestro di cappella’를 새롭게 각색한 학생 맞춤형 교육 오페라 ‘마에스트로’ 공연이 펼쳐진다. 22일에는 서희태 지휘자의 해설 아래 KNN 방송교향악단의 현악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인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차량도 지원할 계획이다.
하승희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예술성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희망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풍부한 문화·예술 체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