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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적십자 인천지사, 도화동 위기가정 대상긴급 생계지원 실시

 

[ 경인TV뉴스  김만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김창남)는 도화위기에 처한 이○○씨에게 긴급 의료비 명목으로 1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지원을 받게 된 이○○씨는 미추홀구청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세대로, 자궁 내 근종 등으로 증세가 악화돼 외과적 수술 등이 필요해진 세대다. 의료비가 없어 제때 처치를 받지 못해 근로도 어렵게 되는 등 의료적 어려움이 생계적 어려움까지 가중되어 시급한 지원이 필요하였다.

 

 이에 미추홀구청으로부터 요청을 받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긴급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자에게 100여만원의 의료비 지원을 결정해 지원하게 되었다. 지원금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로 기탁한 지정기부금으로 마련됐다.

 

 박은영 적십자 인천지사 사무처장은“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지난 2021년 한 해, 인천 관내 위기가정 165세대 348명에게 총 2억 6천여만원 상당의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심의를 통해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