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김승희 기자 ] 사상구 모라3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11일, 소외된 우리 이웃을 찾아내고 도움을 주기 위한 '운수골 희망찾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운수골 희망찾기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실직, 휴폐업, 질병, 소득상실 등으로 인한 가족해체 등 사회적 고립가구가 증가함에 따라'복지사각 희망찾기'와'생명사랑 아파트 안전환경 조성' 두 가지 주제로 3개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기획한 캠페인이다.

이날 동 협의체 위원, 자활사업 참여자 등 20여 명은 정신건강 정보알림 및 자살예방을 위해 영구임대아파트 동마다 설치된 생명사랑 게시판과 배너를 정비하고, 경비원과 주민들에게 홍보물품 등을 나눠 주며,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전윤구 위원장은 “나날이 복지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음에도 알지 못하거나 도움 요청을 망설여 계속해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어 안타까웠다”며“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우리 이웃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먼저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어디서나 희망이 넘치는 마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향희 모라3동장은 “소외된 우리 이웃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이와 같은 캠페인에 함께 동참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민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업이 우리 동 주민들의 삶을 더욱 희망차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