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뽀송뽀송 이불세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웃애(愛) 희망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이불세탁에 불편함을 겪는 주민 50세대를 대상으로 세탁서비스를 지원한다.

구포2동 찾아가는 복지 전담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수시로 사업대상자를 발굴하면 나눔협력업체인 북구지역자활센터 ‘빛차린운동화세탁’에서 해당세대를 방문해 이불 수거에서부터 세탁 후 배송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실시한다.

배연주 민간위원장은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향후 이불세탁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확대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이현 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겪는 생활 속 불편함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스한 손길을 먼저 내미는 복지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