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지역 각 군·구 학부모 대표들로 구성된 연합단체에서 최계운 인천교육감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16일 최계운 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교육사랑 특별위원회’ 대표회원 20여 명이 최계운 후보와 간담회를 가진 후 지지선언을 했다.

인천교육사랑 특별위원회는 인천지역 초·중·고 학부모들로 구성된 단체인데, 각 군구에 있는 학부모회들이 연합해 만든 조직이다.

이 자리에서 최계운 교육감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인천지역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교육과 미래를 책임질 교육감이 누가 될지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학부모 대표들은 자녀들의 버스 통학 소요시간 관련 불편사항이나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 자녀교육 관련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인천교육감에 당선되면 2개월 내로 학부모 대표들을 찾아가 그동안 요구했던 정책들에 대해 실제로 해결할 방법들을 같이 찾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현재 중·고교 학력평가는 인천이 최하위권이고 교육감 직무수행평가 또한 인천이 꼴찌”라며 “여기에 교육감 측근 비리까지 터져 나와 이번에는 반드시 바꾸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설명> 16일 오후 ‘인천교육사랑 특별위원회’ 회원 20여 명이 최계운 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