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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천대 길병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재관류치료, 치료시기가 중요...2019년에는 뇌졸중센터 획득

이영배 교수, 재관류 뇌졸중 치료 가능 병원 확인 중요 -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았다.

 

재관류치료는 급성뇌경색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기구를 뇌혈관에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환자가 병원에 늦게 도착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뇌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재관류치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빠른 시간 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19년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2022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도 획득했다. 대한뇌졸중학회 인증은 추후 국가 정책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119 응급대원들은 이러한 인증병원을 찾아 환자 이송을 할 수 있다.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은 ▲응급/급성기 적정진료▲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 ▲중환자 진료 역량 ▲뇌졸중팀 운영 ▲중재시술 의료진의 구성 ▲적정 진료 및 시설 ▲뇌졸중 레지스트리 운영 및 질 향상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뇌졸중 TFT팀 이영배 위원장(신경과)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에게 적절한 진료프로세스와 신속하고 적정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가천대 길병원은 비전에 맞춰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24시간 365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뇌졸중 TFT팀은 위원장 신경과 이영배 교수를 포함해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진료팀, QI전략실, 심사평가부, 영상의학과, 진단검사, 의무기록 등 다학제 진료팀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2013년부터 뇌졸중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8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등 뇌졸중 치료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