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5월 16일 17시 11분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 산 19-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9분만에 신속하게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헬기 : 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2대(산림 2), 산불진화대원 34명(산불전문진화대 등 28, 소방 6)을 신속히 투입하여 17시 50분에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입산자 실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원인 및 피해면적을 파악하고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