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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교육지원청 이현초, 꿈플러스 독서동아리 ‘책 읽어주는 선배’ 운영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1학년 교실로 찾아가 책읽어 주기 활동

 

[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 이현초등학교 꿈플러스 독서동아리는 지난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책 읽어주는 선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6학년이 주축이 된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1학년 교실로 찾아가 자신이 고른 그림동화를 후배들에게 읽어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간 총 15회에 걸쳐 각 반 별로 15권의 책을 소개하고 감상할 예정이다.


꿈플러스 독서동아리 명칭은 독서를 통해 꿈을 더하자는 의미로 학생들이 직접 공모하여 선정했다. 연간 동아리 활동은 ▲책 읽어주는 선배, ▲고전 함께 읽기, ▲꿈플러스 신문 만들기, ▲북챌린지, ▲북퀴즈 등 다양한 독서활용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이현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 내 독서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책 읽어주는 선배’ 활동은 선배와 후배 간의 아름다운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언니, 오빠들이 재미있게 읽어 준 책을 도서관에서 꼭 빌려서 다시 읽고 싶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6학년 학생은 “책을 읽어주기 위해 책을 고르고 준비하는 시간이 힘들었지만 동생들이 귀 기울여 들어주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현초등학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책 읽어 주세요’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책 읽어주는 방법에 관한 교육자료와 앞치마를 지원받아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제 그림책 사이즈보다 큰 빅북을 구입하여 생동감 있게 ‘책 읽어주는 선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