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미래 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을 돕는 ‘자동차부품 기술개발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대로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계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기술개발지원 부문은 첨단 전자장치,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경량화, 모듈화 부품 및 국산화 기술개발 등으로 기업 간 공동 개발도 가능하다.
인천TP는 올해 공모를 통해 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8개 과제를 선정, 기술개발비를 한 과제에 5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에서 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kwstep@i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TP 자동차산업센터(032-260-0828)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인천시가 지원하는 ‘자동차 부품기업 육성지원사업’ 가운데 핵심”이라며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연구개발 능력 향상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지난해 6개 자동차부품 기술개발을 지원, 54억 원의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케이아이엔티㈜는 자동차 헤드램프 측정시스템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 5억 원의 매출이 늘었다. 전기차 파노라마디스플레이용 고성능 냉각팬을 개발한 동양팬㈜은 지난해 11만 달러의 수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