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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루원시티 주민단체, 김교흥 국회의원과 ‘지역 현안 간담회’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서구 루원시티 지역 주민단체인 ‘루원시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루사모)’은 28일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갑)과 지역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교흥 국회의원과, 정인갑 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현원창·가정1·2), 정관용 루사모 회장 및 임원을 포함해 루원·가정 지역 내 단지 회장과 주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루사모는 인천광역시 루원복합청사, 인천지방국세청,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등 루원시티 내 현재 진행중인 공공기관 유치에 대해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고, 학교 문제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업3BL 용지에 대한 학교용지로의 복원과 중심상업용지 랜드마크화 등을 촉구했다.

 

또 루원시티를 경유하는 인천공항행 GTX-D 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에 대한 조속 추진 등 철도 노선 유치를 위한 정치권의 노력도 촉구했다.

 

이외에도 법정동·행정동 명칭 변경, 원도심 지역의 자연경관지구 해제 및 정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인천대로 공원화, 인천2호선 가정역 출입구 추가, 고등학교·도서관·체육시설 등 교육·문화시설 확충,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공영주차장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지역 내 단지 회장과 주민대표 등은 가정지구 수변공원 개선, 승학산 개발 및 공원화, 현재 추진중인 루원중학교 2023년 개교, 원도심 공동주택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통학로 마련 등 크고 작은 지역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정관용 루사모 회장은 “루원시티 및 가정동 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여러 현안이 지연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라며, 이 자리처럼 현안 진행상황에 대해 확인하고 지역민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하는 소통의 시간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교흥 국회의원은 “루원복합청사, 국세청, 소상공인클러스터 등 공공기관 유치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GTX-D에 대해서도 국토부·기재부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계속하여 설득하고 있다”며 “서울2호선 청라연장도 대장·홍대선 확정 시 최적대안으로 진행 예정이므로 조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상업용지 문제, 고등법원 유치, 인천대로 및 경인고속도로 관련해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며 다른 현안들도 시·구의원들과 함께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사모는 루원 및 가정지역에 소속된 단체들과 연대하여 분기별로 간담회를 진행하여 현안을 점검하고, 5월 중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및 이재현 서구청장과의 간담회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