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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카이미와 공동 연구 협력 MOU 체결

-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개발한 인공지능 위·대장내시경 조기진단 기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이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개발 기업이자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의 창업기업인 (주)카이미와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혓다.

 

이날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이상표 연구원장과 ㈜카이미 정준원 대표는 9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1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료기술과 의료기기 공동연구 및 개발 ▲임상시험 및 연구에 필요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교류협력 및 교육훈련을 위한 인력교류 ▲시설, 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기타 기술의 진흥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협력할 예정이다.

 

㈜카이미는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가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정준원 대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소화기암 조기진단에 대한 R&D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카이미를 창업했다. 정 대표는 위대장 내시경 시 실시간으로 종양 부위를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카이미를 통해 소화기암 조기 진단용 의료기기 제품을 만들었다.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과 공동으로 시제품에 대한 실증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