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동대문구가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을 위해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의 대상자는 경비원으로 취업할 의사가 있는 만 40~65세 구민이다. 회차별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선착순 접수된다. 모집인원의 30%는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경비원 채용 필수 법정의무교육과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 생애경력 설계 구직자 과정 교육으로 구성 됐으며,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간 34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더불어 교육 이수 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를 통한 1:1 상담 등 실질적인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과정에 신청하고자 하는 주민은 오는 10월 5일까지 동대문구청 6층 일자리정책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구직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된 중·장년층이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재취업의 희망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