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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천해경, 야간 잇따른 사건사고 발생…즉응태세 유지

- 고립자 · 응급환자 · 레저보트 운항저해 등 5명 구조 -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주말 야간 잇따른 사건사고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여 고립자 등 5명을 구조 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 27분경 인천 중구 마시안 해변 인근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하늘바다파출소 순찰팀 및 중부해양경찰청 특공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현장 수색 중 25일 오전 0시 17분경 중부해양경찰청 특공대 수색팀이 방향 상실한 A씨(40대, 남)를 발견 구조했다

 

A씨는 24일 오후 8시경 일행 1명과 갯벌에 진입하여 활동 중 일행과 떨어져 방향을 상실했다.

 

또한, 25일 오전 0시 26분경 인천 중구 시도에서 관광 목적으로 입도한 B씨(60대, 남)가 넘어져 팔이 부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공기부양정이 출동하여 영종도 삼목선착장으로 긴급 이송하여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한편, 25일 오전 1시 36경 인천 서구 영종대교 남방 2해리(3.7km) 해상에서 C호(0.5톤, 승선원 3명)가 항해 중 운항저해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25일 오전 2시경에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승선원의 안전여부 및 음주운항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원거리 수상레저 미신고 및 야간 운항 장비 미비치 혐의가 발견되어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운항자 D씨(남, 50대)를 적발했다.

 

수상레저안전법 제59조에 의하여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주말에 더위를 피해서 바다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