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북 괴산군에서 지난 27일 2023괴산고추축제 기념 ‘이화령 메디오폰도 전국자전거 대회’가 열렸다.
충북자전거연맹, 괴산군체육회가 주관하고 괴산군, 괴산경찰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비경쟁 장거리 라이딩 대회로,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 없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대회에는 반주현 괴산부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장옥자 괴산군의회 부의장, 김전수 연풍면장, 이재원 연풍면 리우회장, 김용현 충북자전거연맹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600여 명의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은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신선한 바람을 가르며 장거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당일 오전 8시30분 연풍면 문화센터에서 출발해 칠성면 태성삼거리, 오천자전거길, 감물면 박달마을 1차보급소, 장연 방곡삼거리, 연풍 행촌사거리를 거쳐 이화령 정상으로 돌아오는 77㎞ 코스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 국민에게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사계절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관광객이 괴산을 찾길 기대하고 있다.
반주현 괴산부군수는 “괴산은 산막이옛길과 35명산, 화양·쌍곡구곡 등 아름다운 절경이 가득한 대한민국 대표 힐링 1번지”라며 “이번 대회 참가자 모두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면서 소중한 추억도 많이 쌓아 가시길 바라며 더불어 8월 31일부터 9월3일까지 개최되는 괴산고추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