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청주방송 CJB 천원의 힘 캠페인 모금액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가정은 열악한 화장실 및 욕실 환경 때문에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아 수리할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를 진행하면서 대상자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을 알게 되어 지난 5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CJB 천원의 힘 캠페인을 연계해 모금액 2,000만원을 마련했다.
이 모금액으로 수세식 화장실을 욕실을 포함한 현대식 화장실로 리모델링하고, 기존 욕실은 예비중학생인 아동의 방으로 새롭게 탈바꿈됐다.
주거환경 개선 수혜 아동은 “처음으로 내 방이 생겨 너무 기쁘다. 전에는 화장실과 욕실이 따로 있어 불편했고, 계절에 따라 너무 덥거나 추웠는데 이제는 화장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세진 주민복지과장은 “열악한 화장실과 욕실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도와주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CJB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통해 꼭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