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거창군 남하면은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8월 한 달 동안 총 4번에 걸쳐 지역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일 강좌(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일일 강좌는 지역 강사를 발굴하고 소외지역에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16일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규방공예, 고무신에 그림그리기, 샴푸바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공예품 만들기를 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무더위를 잠시 피해 추억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해맑은 웃음과 함께 자신이 만든 작품을 가지고 돌아가는 면민들의 모습을 보니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생길 때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면민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하면은 오는 29일에 찾아가는 일일 강좌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쿠키 등 요리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