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영천시 임고면은 지난 25일 굼벵이 사육의 선구자인 신철 대표(現 임고면 생활안전협의회장)가 운영하는 우항리 사계절굼벵이농장에서 25개 마을 이장들과 직원들이 함께 모여 8월 2차 이장회의 및 이장협의회 하계 야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장 안의 연못 한가운데 위치한 대형 팔각정에서 진행됐으며, 임고면 각 부서별 전달 사항과 정영섭 임고면장과 김삼수 임고면 이장협의회장의 당부 말씀과 함께 하반기 이장협의회 운영 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장회의 이후 이어서 진행된 임고면 이장협의회 하계 야유회에서는 영농철 마늘 및 복숭아 출하로 고생하고 있는 이장들과 잇달아 발생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비상근무로 고생한 직원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삼수 임고면 이장협의회장은 “이장들이 행정과 마을 주민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정착한 주민들이 애착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도우며, 살기 좋은 임고면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섭 임고면장은 “영농철 바쁘신 와중에도 행사를 준비해주신 이장협의회장님을 비롯한 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임고면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