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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광주광역시 서구, 취약지 1776개소 선제적 집중 방역 실시

모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및 확산 방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일본뇌염, 말라리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취약 구역 1776개소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서구는 보건소 2개반, 각 동별 1개반씩 18개반, 총 20개반 41명의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주택가 골목길, 하수구, 도시공원, 천변 산책로 등 위생해충 출몰 취약지를 중심으로 유충구제, 연무‧분무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풍암동 마을BI‘힐링 쉼,터 건강마을’, 상무1동 마을BI‘걷기人(in) 마을’과 연계해 ▲금당산 산책로 ▲풍암호수공원 ▲5‧18기념공원 산책로를 주 1회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천변 산책로 입구, 도시공원 등에 해충유인살충기(포충기)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운용하고 있다.

 

또 서구는 지난 24일부터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들을 위해 경로당 92개소에 방문, 경로당 주변 위생해충 서식지 방제작업을 하고 경로당 실내에 바퀴벌레 퇴치약 살포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서구 주민들도 구청장과 직접 소통하는 ‘바로문자하랑께’를 통해 “날마다 방역소독 소리를 들으며 구청에서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걸 느낀다”,“무더운 날씨에도 방역에 신경 써주는 관계자분들을 보며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한 마음이다”등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막바지 여름휴가로 야외활동이 많고 추석명절 준비를 위한 벌초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모기,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을 입거나 기피제를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방역소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