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5일 밀폐공간 질식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춘양정수장에서 화순소방서와 협력하여 밀폐공간 긴급구조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 작업 시 근로자의 산소결핍 또는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사고 발생 시 적절한 구조와 비상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15명을 비롯한 화순소방서 직원 6명이 참여했으며, 보호장구 착용법 및 구조장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교육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관계기관 합동훈련으로 안전의식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밀폐공간 질식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면서 “질식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번 훈련을 계기로 항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