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천시새마을회는 지난 25일 선진공원주차장에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주변에 버리기 쉬운 재활용품을 다시 사용해 자원의 낭비를 막는 것은 물론 농촌폐기물, 헌 옷 수거로 쓰레기를 감량하는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천시새마을회는 차량 120여 대를 동원해 농촌폐기물(농약병, 폐비닐)과 함께 다시 입을 수 있는 헌 옷 등 102톤(환가액 1100만원)을 수거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대회 수익금은 매년 연말연시 저소득가구 및 어려운 계층에 대한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어, 훈훈한 이웃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폐자원을 수거하는 운동을 펼쳐 우리 시 환경을 깨끗이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전개하는 사천시새마을회 회원들의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새마을회는 매년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사랑의 쌀 전달’, ‘샛강살리기 사업’, ‘고추장·계절 김치 나누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 온 국민운동단체로, 사천시는 단체 지원과 각종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