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합천군의회는 28일 2023년 8월 첫 번째 의원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년산 저품위 마늘 출하연기 사업,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추진,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사업 등 군정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한 집행부의 설명과 함께 각종 의정 현안에 관한 의원 간 협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에 대해서는 그동안 지방의회 차원에서 정부건의문 전달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을 요구해 왔다. 예산 삭감 등 정부의 추진 의지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한국인 원폭피해 추모시설 건립촉구 건의문을 다가오는 제275회 임시회에서 상정해 채택하기로 입을 모았다.
조삼술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는 현재 군에서 진행 중인 중요한 정책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고 군정발전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의회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동의안 등 각종 의안의 심의 · 의결을 위해 오는 9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제275회 합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