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한국정보화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 주관으로 2023년 경상북도 정보화농업인 전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월 30일과 31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계관과 경북도 정보화농업인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대한민국 메타버스 수도는 경북정농’이라는 부제로 열렸다.
‘AI 융합 메타버스에 탑승하는 경북정농’이라는 주제로 경북도 연합회장의 발표에 이어 정보화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에 대한 표창, 블로거 경진, 농업 정보화 특강, 정보화 농업인 유대 및 결속력 강화를 위한 화합 한마당, 시군 우수 농수산 특산물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농업인들의 스마트폰과 SNS 활용 능력은 소비자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직거래 비중이 높은 정보화 농업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성공 요인이다.
또 ICT 배양 능력을 통한 농산물 마케팅 역량이 필수적이므로 본 행사는 경북 정보화 농업인들에게는 매우 뜻깊은 자리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교육 지원을 통해 농업·농촌 정보문화를 확산하고, 정보화농업을 이끌 리더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는 정보화농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인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ICT를 활용한 마케팅 기량을 겨루는 의미 있는 날이다”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농도(農道) 경북의 농업․농촌 정보문화를 담당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2002년 결성돼 22개 시군 1,2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농업인단체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블로그, SNS, 쇼핑몰, 직거래장터 등을 활용해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