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내가 만든, 내가 기억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그려보는 건 어떨까?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청주 출신 신예작가 겸 배우 박소은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시 연계 창작 클래스 ‘내가 만든, 내가 기억할’을 연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를 제외한 9월 9일 ~ 10월 7일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상상다락방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 공간을 나만의 방식대로 화폭에 담아 자신만의 비엔날레를 만들고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스를 이끌 청주출신 아티스트 박소은은 충북예고를 졸업하고 현재 국민대학교 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전공중이며 최근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회화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부문 평론가상’을 수상했다.
배우로도 활동 중인 박소은 씨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홍보영상에 등장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재능 기부로 참여하게 됐다.
미술 창작 클래스 ‘내가 만든, 내가 기억할’은 전문 도슨트의 비엔날레 전시 투어에 이어 박소은 작가와의 드로잉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술과 비엔날레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단, 비엔날레 입장권은 별도 구매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 또는 총괄기획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세계 정상급의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과 워크숍, 재능기부 창작 클래스까지 풍성한 즐거움으로 무장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8월 31일 오후 5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문화제조창에서 45일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