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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백현조 의원, 북구 염포동 중리마을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 간담회

원활한 사업 추진 위해 주민의견 소통창구 마련 필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의회 백현조 의원은 30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주민, 시 관계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염포동 중리마을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성이 부족한 구도심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울산형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사업’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포동 중리마을은 노후건축물이 80%에 달하는데,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주거환경 불균형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추진 도중 관리계획안 확정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 및 현장 투표 결과가 서로 달라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리마을 주민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서로 다른 입장에 대한 견해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리마을 주민대표는 “염포동 중리마을은 울산에서도 낙후된 마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추진을 환영한다”며 “계획안이 빨리 확정되어 전체적인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관계 공무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원할한 사업추진에 있어 지역주민들의 협조 또한 필요한 부분이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개최한 백현조 의원은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부서의 협조를 당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염포동 중리마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관계부서에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공 소통창구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