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익산시가 추진하는 우리동네 어울림정원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녹색정원 도시문화 활성화를 위해 30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2023년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만들기’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은 우수정원 14개 해당 기관 및 지역공동체에 대한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사업에 적극 참여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23명의 유공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만들기’는 활용도가 적은 나대지, 쓰레기 투기지역, 유휴지 등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꽃과 나무를 심는 주민참여형 정원조성 사업이다.
시는 읍·면·동 공모를 통해 지역 23곳에 우리동네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시상은 전문가 심사위원 3명이 현장평가 및 주민참여 실적, 유지관리 인력 구성, 디자인 및 심미성 등을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왕궁면 공적비소공원이며 우수상은 영등2동 함께그린정원, 팔봉동 무왕 행복정원, 삼성동 삼성달빛정원, 모현동 서아마을 아름드리정원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성당면 쉼터정원, 망성면 포변 어울림정원, 함열읍 정동오거리 생생생정원, 용동면 용동수피아, 동산동 은하수정원, 마동 미리내정원, 삼기면 사오랑 행복 정원, 송학동 달빛테마정원, 웅포면 곰나들이정원을 선정했다.
정헌율 시장은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조성에 힘써주신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정원 지킴이가 돼 유지 관리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정원 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녹색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