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31일 오후 2시 제주작은도서관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미래 독서문화 변화 대응을 위한 작은도서관 내실화·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마을 공동체의 커뮤니티 공간 및 독서문화의 장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작은도서관이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2023년 하반기 제주연구원 정책과제에 따른‘제주특별자치도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허미숙 전주시 작은도서관 팀장이 ‘지역특색을 반영한 작은도서관 특성화 운영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이승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장동훈 (사)제주도 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 양창근 제주시 반딧불이 작은도서관 관장, 안재홍 서귀포시민의책읽기 위원회 위원장, 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향후 작은도서관이 지역민들에게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반영할 계획이다.
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이번 토론회를 발판으로 작은도서관이 새로운 독서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생활친화적인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