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8월 30일 내수면 생태계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센터에서 생산한 잉어 4만 마리와 붕어 5만 마리를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에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 행사에는 도의원, 관계공무원, 동읍내수면어업계원,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창원시 방류 행사 외에도 사천시, 함양군 등 도내 10개 시군의 32개 수면에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잉어, 붕어, 미꾸리 어린 물고기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물고기는 경상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지난 5월부터 8월 중순에 걸쳐 생산했으며 잉어 30만 마리, 붕어 15만 마리, 미꾸리 5만 마리 총 50만 마리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생태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수산자원보호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1일 함양군 마천면에서도 도의원,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재현 도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은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물고기가 도내 내수면 자원조성과 생태계 보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류 지역 어업인과 주민들 스스로가 어린 물고기 보호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