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청북도는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3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보은군이 우수상, 제천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 주도로 시행되고 있는 인구감소 대응 사업의 성과를 타 지자체와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87개 시·군·구가 우수사례를 제출했고, 11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최우수 1, 우수 2, 장려 8) 됐다.

 

보은군에서는 ‘지속가능의 해답을 스포츠 산업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스포츠 산업 육성에 따른 전지훈련·전국대회 유치, 고용 창출 및 숙박·소비 산업 증대 효과를 상세 실적으로 제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별교부세 2.5억원을 확보했다.

 

제천시에서는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재외동포지원센터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 사업’을 우수사례로 제출하여 장려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2억원을 교부받게 된다.

 

충북도 장기봉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우리 도는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정책을 기획·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을 선도하는 우수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