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예산군은 공공건축의 전문성 확보 및 체계적인 사업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초 공공건축전담팀(TF팀)을 신설해 품질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해당 팀 신설로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초기부터 유기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건축공사 시공 단계에서는 업무를 이관하는 등 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담팀은 올해 공공시설사업소와 협업해 예산 1100년 기념관을 준공해 수영장 시설을 운영 중이며, 예산군립도서관도 곧 준공할 예정으로 내년 초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주교리 꿈비채 옆 부지에 점차 줄어드는 청년인구의 정착 지원을 위한 청년문화·복지 복합플랫폼 조성 사업도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에 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공공건축 관련 법령에 의한 절차, 효율적인 사업비 산출 방법 등 자체적인 매뉴얼을 제작해 상반기 중 전 부서에 배포할 계획이며, 설계 공모 시 심사위원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설계 공모 심사위원 인력풀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건축물은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이므로 최적의 이용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