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김포시가 지난 12월 7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024년도 지방보조사업 담당 공무원과 민간 지방보조사업자 등 총 230여명을 대상으로 보탬e 시스템(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보탬e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민간보조사업자들은 2024년부터 지방보조금 집행시 전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보탬e시스템은 이전까지 보조금 교부를 공문서로 신청, 교부하고 사후에 수기로 정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조사업자 선정에서부터 교부, 집행, 정산등을 모두 시스템에서 진행한다. 특히 투명한 보조금 집행 및 관리를 위해 보조금을 보조사업자의 통장으로 곧바로 교부하지 않고 별도의 예치 계좌에 예치한 후 보조사업자의 집행 증빙 등록 후 보조금이 이체되는 시스템으로 보조금 부정수급 발생을 차단한다.
또한 2024년에는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강화 기조에 따라 보조금 성과평가 방식 개선, 실적보고서 검증대상 및 회계감사 대상 확대 등 지방보조금법 및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더불어 금번 전국적인 보탬e시스템 도입으로 내년도 지방보조금은 더욱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될 전망이다.
한편, 김포시는 2024년 자체 지방보조금으로 총112억원을 편성했으며 2023년 지방보조금 119억원 대비 7억원 감편성 했다. 특히 2024년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시 지방보조사업자 선정기준을 별도 마련하여 사업선정시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