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이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2021 고양시 재활용품 전용봉투 보급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2021 고양시 재활용품 전용봉투 보급사업은 고유 코드번호에 따라 재활용 배출을 추적 관리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고유 코드번호는 ‘행주1(통)-1(반)-1(순번))’ 형식으로 지정되며, 행주동은 재활용품 전용 봉투 165,000장을 관내 단독주택과 빌라 7천여 세대에 배부했다.

행주동은 분리수거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해 배출방법을 안내하고, 현수막과 안내문 설치, 각종 회의 시 홍보를 병행해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행주동은 재활용품 전용 봉투에 고유 코드번호를 부여해 세대별로 관리하는 2021 고양시 재활용품 전용봉투 보급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가구,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재활용품 전용 봉투를 쓰는 것만으로도 변화가 느껴진다. 재활용 전용 봉투 구매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이 많아져 앞으로 재활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