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포항시는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 ‘바다 그림책’ 선정을 위해 시민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바다 그림책 선정은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의 주제 ‘동해바다, 책을 만나다’와 어울리는 그림책을 선정으로 바다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포항만의 차별화된 독서대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추천 방법은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온라인이나 포항시립도서관 및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의 QR코드로 접속하면 된다.
추천 기준은 ▲현재 출간 중인 도서로서 모든 세대가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바다 그림책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의 주제(동해바다, 책을 만나다)와 적합한 작품 ▲표현이 아름다우면서도 복잡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추천된 도서는 바다 그림책 선정위원회와 시민 투표를 통해 최종 3권으로 선정된 후 9월 27일 행사 개막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및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포은중앙도서관 독서대전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 본 행사는 북마켓·강연·공연·체험·전시·학술포럼 등 100여 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총 100여 개의 전국 출판사·서점·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장기하, 전한길, 김선태, 이수지, 이금이 등의 작가 강연, 뮤지컬과 그림책 공연, 야외 방탈출게임, 비치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병술 시립도서관장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의 주제와 잘 어울리는 ‘바다 그림책’ 선정으로 해양도시 포항이 책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9월 말에 진행되는 본 행사에도 계속 관심을 주시고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