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포항시는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한여름 날씨에도 학교를 중심으로 백일해 확산 추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코로나19바이러스, 성홍열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은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다.
특히 여름철에는 장시간 에어컨 사용으로 밀폐된 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따라서 대기 온도가 낮은 아침, 저녁 시간을 활용해 하루에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기침,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