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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교육청, 층꽃나무 등 밀원식물 33종 심어

“밀원식물 정원 만들어 꿀벌을 살려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기후위기교육센터는 지역기업․생태기관과 함께 생태 학습이 가능한 정원을 조성했다.

 

센터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30일 ‘꿀벌살리기 밀원식물 생태 정원’을 조성하고 밀원식물 33종을 심었다.

 

밀원식물은 꿀벌이 자라나는 데 필요한 꽃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식물을 일컫는다.

 

이번 사업은 (주)효성이 후원하고 기청산 식물원(경북 포항시), 국립 생태원(충남 서천군)이 기술자문을 했다.

 

이날 센터는 생태 정원에 층꽃나무‧줄댕강나무 등 고유종 2종을 포함한 수목 8종과 꼬리조팝‧반디치지 등 고유종 6종, 갯기름나물‧섬패랭이 등 멸종위기 2종을 심었다.

 

앞으로 센터는 밀원식물 생태 정원을 활용해 생물다양성 수업 등 생태학습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생태교육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과일․채소류의 수분 매개체 역할을 하는 꿀벌과 밀원식물의 관련성도 시민과 학생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