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청은 12월28일 15시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최근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전사 경찰관 2명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번 안장식은 6.25 전쟁 당시 서해안으로 진격한 북한군을 차단하기 위해 영광삼학리 전투에 참여하여 적군과 교전 끝에 전사한 (고) 이남의 경사와 (고) 최영근 경사 2명이 합동으로 이루어진다. 그간 국방부에서 발굴한 전사자 유해와 유가족 디엔에이(DNA) 시료를 자세히 비교·분석한 결과 최근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고) 이남의 경사는 전남 영암경찰서 근무 중 6.25 전쟁에 참전하여, 영광군 묘량면 삼학리 삼학초소에서 1950년 7월 23일 서해안으로 진격한 북한군을 저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격전을 벌이다 전사하였다. (고) 최영근 경사 역시 전남 화순경찰서 근무 중 6.25 전쟁에 참전하여, 영광군 묘량면 삼학리 삼학초소에서 적을 저지하기 위해 격전을 벌이다 전사하였다. 이번 행사는 김창룡 경찰청장 주관으로 유가족과 국립대전현충원장,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경과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내년부터 관제대상선박의 선장이 선박교통관제구역을 벗어날 때에는 해상교통관제센터에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해양경찰청은 관제구역 출입신고를 간소화 하는 내용을 담은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규정' 개정규칙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관제대상선박의 선장이 관제구역에 진입하거나 진출하려는 때에는 관할 해상교통관제센터에 선박 이름 등을 초단파(VHF) 무선전화로 신고해야 한다. 이러한 신고 중 관제구역을 벗어날 때의 신고는 선박안전과 큰 연관성이 없고, 선박이 관제구역을 벗어난 후 바로 다른 관제구역으로 진입하는 경우 동일한 신고를 두 번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대부분의 운항자들로부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해양경찰청은 해당 신고의 선박안전상 필요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관제구역을 벗어날 때의 신고 의무를 폐지하기로 하였다. 다만, 관제구역 진입, 부두 입·출항 등의 다른 신고사항은 그대로 유지된다. [관제구역 출입신고 절차 변경 전·후 비교] 현행 신고절차 : ① 관제구역 진입 → ② 부두 접안 → ③ 출항 10분前 → ④ 출항 즉시 → ⑤ 관제구역 진출시(폐지)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에‘스마트 해상교통관제센터’체험관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해양경찰청과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에게 해양 안전지식을 제공하여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역할과 임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직업체험관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신설된‘스마트 해상교통관제센터’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이 안전하게 통항하고,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대처하는 해양경찰관의 업무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직업체험의 흥미와 몰입감 향상을 위해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하여 선박이 암초 등 위험구역으로 항해할 경우 항로를 변경하도록 권고하고, 응급환자 발생 또는 음주운항 선박 발견 시 해양경찰 세력을 출동 지시하는 등의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한 바다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익수사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라며, “직업체험관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해양 안전지식을 제공하여 바다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기여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지난 9월부터 추진해온 전화조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23일 현판식을 갖고, ‘국민만족도조사센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민만족도조사센터는 의경동 1층에 전체 45㎡ 규모로 조사원 11명이 전화번호 자동생성프로그램을 통해 대국민 전화조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해양경찰의 정책 및 대국민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를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해양경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23일 진행된 국민만족도조사센터 개소식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해양경찰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 인사말 전달, 전화조사 프로그램 운영 참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전화조사방법과 모바일조사방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복합조사체계를 갖춘 국민만족도조사센터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지난 17일 무인헬리콥터 7대를 동, 서, 남해의 광역구역 경비를 담당하는 1500톤 이상 경비함정에 시범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경은 앞으로 함정에서 무인헬기를 사고 현장 및 불법조업 단속 등에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게 되어서 경비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무인헬기는 국내업체인 ㈜프리뉴에서 조립·생산한 루펠E 기종으로 배터리를 이용하여 최대 75분 동안 비행이 가능하며 악천후, 야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해경 함정에 배치되는 특성을 고려하여 광학열상장비의 설치 등 추가적인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무인헬기 도입과 병행하여 해경 함정에 최초로 설치된‘360°전방향 송수신 가능한 통신중계기’는 함정 구조물로 인한 통신 장애 극복 및 장거리 통신을 가능케 하여 무인헬기 운용상 편리성 및 경비의 효율성이 증대되었으며 무선국간 암호화 모듈도 설치되어 해킹방지와 같은 보안성도 확보했다. 특히 망망대해에서 임무수행 중 통신두절 등 과 같은 고장시 함정으로 자동으로 복귀하는 기능과 모든 임무비행은 5GHz 대역의 통신을 통하여 자동비행을 수행하며 최대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청은 12월 22일 유럽연합 법집행기관 협력기구(이하 유로폴)와의 공식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실무약정(Working Arrang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장은 유로폴 본부(네덜란드 헤이그)에 방문하여 약정 체결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상황 악화로 인해 양 기관 청장이 서명 후 외교행낭으로 실무약정서 원본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체결이 진행되었다. 한국은 이번 유로폴 실무약정체결로 비유럽국가로서는 10번째로 유로폴에 가입하게 되었다. 지난 2017년부터 지속해온 유럽지역 대상 국제공조 인프라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로, 실무약정 최종교섭안이 지난 10월 6일 유럽연합 27개국의 만장일치로 동의하여 유로폴 운영이사회(Europol Management Board)를 통과하며 약정체결의 물꼬가 트였다. 이번 실무약정 체결로 경찰청은 유럽연합 27개국뿐 아니라 유로폴과 약정을 체결한 17개 유럽국가 및 9개 비유럽국가, 유로폴과 협력관계를 구축한 각종 국제기구 및 연구단체와 직접적인 정보교환 및 협력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특히 실무약정은 비단 기관 간 정보교환뿐 아니라, 전문지식과 전략적 분석결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치안분야에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대국민 치안 서비스 고도화 및 국가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부처는 12월 2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경찰청-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경찰청-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내 과학치안 공공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센터 설치에 따라 센터 현판식도 진행하였다. 본 행사에는 김창룡 경찰청장, 송정애 대전경찰청장,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과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명준 원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이 참석했다. 경찰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기반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 활용 치안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을 확대하고 데이터 공유 및 활용, 연구성과의 현장 실증 및 활용 확산 등에 대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1년 4월 14일에 체결한 경찰청과 과기정통부 간의 업무협약(MOU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12월 22일「해양오염방제에 관한 법체계 개선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정부조직법 제43조와 해양경찰법 제14조에 명시된 ‘해양경찰청의 해양오염방제 사무’에 관한 책임과 권한의 효율적 이행을 위한 소관법령 제정안을 마련하고, 국내·외 입법례 분석 및 전문가 자문의견 수렴을 통하여 소관법령 제정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등 입법추진을 위한 동력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현행 법체계상 해양경찰청장의 해양오염방제 사무가 해양수산부 소관법률인 「해양환경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어, 분법을 통해 해양경찰청 소관 해양오염방제 관련 별도의 개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것이 외부 전문가들의 목소리이며, 이번 용역의 궁극적 목적이다. 보고회에서는 최종 성과물인 「(가칭)해양오염방제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공유하고, 해양에서 발생하는 오염사고가 재난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해양오염방제와 해양환경재난에 대한 행정이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법률 구성안을 제시했다. 해양경찰청은 법률안을 최종 보완 후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하여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 관계기관 등과 긴밀하게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근무 경찰관들이 해양사고 대응 등 현장 임무수행 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개선된 안전헬멧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양경찰청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가형 안전헬멧을 착용한 상태에서 임무를 수행함에 따른 안전성 및 시인성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약 1년간 기능 개선을 위한 수차례의 사양조정 등 시행착오와 시범 착용을 거쳐 금년 10월 대국민 접촉 빈도가 가장 높은 연안해역 경비함정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에게 개선된 안전헬멧 보급을 완료했다. 금번 개선된 안전헬멧은 특수강화 플라스틱 재질로서 환풍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야간 임무 시 식별 향상을 위해 해양경찰 표기 반사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현재 약 2개월간 개선된 안전헬멧을 착용한 경찰관들은 “기존 저가형 헬멧과 비교해 확연히 다른 안정감과 기능성을 가지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특히 민원관련 업무 등 국민과 접촉 시 해양경찰 고유의 디자인이 멋스럽고 이전보다 훨씬 눈에 잘 띈다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된다.” 고 착용 소감을 밝혔다. 이에,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청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12월 17일 16:00부터 씨지브이(CGV)명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제10회를 맞아 경찰청이 제작한 단편영화 2편을 전국 시도 10개 씨지브이(CGV) 상영관에서 동시에 상영하여 영화를 통해 시민과 인권으로 소통한다는 의미를 살렸다. 인권영화제 상영작은 단편영화 2편 (①그녀가 온다, ②흰 지팡이의 날)으로 사전 소재 공모를 통해 108편의 작품 중 2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하여 제작하였다. 영화시사회 이후에는 토크쇼를 통해 영화감독, 출연 배우 등이 영화와 관련된 소회를 밝히는 등 경찰 업무와 인권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이 모든 과정은 ‘경찰청 인권영화제’ 유튜브를 통해 영화제 이후에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영화제는 시민, 영화인, 인권 관련 단체와 기관 및 경찰관 등 90여 명이 참석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패스 의무화 등을 준수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적극적인 법 집행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권리를 보호하는 것은 경찰의 가장 기본적인 인권보호 활동이다.”라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