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해양수산부는 8월 25일, 우리나라 3개 해역(남동・남서・제주) 총 15개 지점에서 해양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오늘 결과가 도출된 남동해역의 5개 지점에서 세슘과 삼중수소는 모두 WHO 먹는 물 기준치 대비 훨씬 낮아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말 우리 해역의 방사능 조사 지점 확대 계획에 따라 실시됐다. 정부는 기존 정밀분석 지점 92개에 더하여 신속분석 지점 108개를 추가했으며, 현재 우리 해역 200개 지점에서 조사하고 있다. 8월 25일 실시된 이번 조사는 신속분석 지점으로, 나머지 남서・제주 총 10개 지점의 분석 결과도 도출되는 즉시 일일브리핑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며, 8월 26일과 27일 남중·서남해역에서 채수한 시료도 신속히 분석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 후 처음 실시한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일본의 원전 오염수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감시하며 우리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 방사능 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KPGA 군산CC 오픈 FR. 우승자· 장유빈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공동 10위 2R : 4언더파 68타 (버디 4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10위 3R : 4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3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 2위 FR : 7언더파 65타 (버디 9개, 이글 1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 우승 -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2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하고 3번홀(파4)에서 보기를 해 출발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7번홀(파4)이 오늘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 원 온에 성공하고 버디를 쳤던 것이 기분 전환이 됐고 7번홀 이후 6개홀 연속 버디를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16번홀(파5)에서는 2타차가 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버디만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58도 웨지로 친 공이 너무 예쁘게 굴러 홀에 들어갔다. 극적인 상황을 만들고 우승을 한 것 같아 기쁘다. - 18번홀 벙커샷 상황은? 벙커 턱이 높기 때문에 핀에 가깝게 붙인다는 생각보다는 벙커 탈출을 목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송영한(32.신한금융그룹)이 일본투어 ‘산산KBC오거스타(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2천만엔)’에서 정상에 올랐다. 송영한은 27일 일본 후쿠오카현 아쿠야 골프클럽(파72. 7,216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이날 3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일본의 나가노 류타로(35)를 1타 차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6년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SMBC 싱가포르오픈' 우승 이후 약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송영한은 이번 우승으로 일본투어 상금랭킹 6위로 올라섰다. 2013년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에서 데뷔한 송영한은 그해 KPGA 코리안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4회 진입 포함 9개 대회서 컷 통과에 성공하며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일본투어 신인상까지 수상했고 이후 2018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를 오가며 활동하다 현재는 일본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일본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21년 7월 ‘일본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김성현(25.신한금융그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총 상금 17억 원)에서 김수지가 정상에 올라 통산 5승과 함께 메이저 2승을 달성했다. 김수지는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과 이예원을 3타 차로 따돌린 김수지는 지난해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다시 품었다. 우승 상금 3억 600만 원을 받은 김수지는 시즌 상금랭킹 6위(5억 5천486만 원)로 올라섰다. 2021년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포함해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해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한 김수지는 지난 네 차례 우승을 모두 9월과 10월에 따내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지난해 9월과 10월 열린 8개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포함해 모조리 톱텐에 입상한 끝에 대상과 평균타수 1위까지 휩쓸었다. 올해 김수지는 이 대회 전까지 15개 대회에서 톱텐에 5차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은 프로 산하 유스가 모두 탈락한 가운데 학원팀끼리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백록기 우승팀 충남신평고와 대통령금배 우승팀 서울영등포공고가 왕중왕전 타이틀을 걸고 다투게 됐다. 신평고는 27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경기화성시U18(이하 화성시U18)을 4-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정마호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신평고는 후반 들어 정마호, 신일연, 이서율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정승빈이 한 골을 만회한 화성시U18을 대파했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영등포공고가 포항스틸러스 산하 유스 포철고를 1-0으로 잡는 이변을 일으켰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영등포공고는 후반 19분 주장 김태원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결승에 진출했다. 신평고와 영등포공고의 결승전 경기는 오는 29일 오후 5시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4강 (8월 27일 일요일) 충남신평고 4-1 경기화성시U18 경북포항스틸러스U18포철고 0-1 서울영등포공고 202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한남대가 창단 첫 추계대학연맹전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박규선 감독이 이끄는 한남대는 27일 오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에서 홍익대에 4-2 승리하며 첫 추계대회 우승과 동시에 3관왕에 성공했다. 한남대는 올해 열린 한국대학축구연맹 주관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전 만난 한남대 박규선 감독은 “올해 춘계연맹전과 추계 저학년대회에서 우승을 거뒀지만, 추계연맹전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었다“고 운을 떼며 ”한남대 선수들은 이기고 있어도 끝까지 적극적으로 경기에 나서는 ‘우승할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3관왕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한남대가 득점하며 앞서갔다. 전반 2분, 윤상은의 스로인 이후 벌어진 문전 경합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잡은 오서진이 논스톱 슛으로 그물을 갈랐다. 일격을 허용한 홍익대도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6분, 한남대 수비가 볼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