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곡2동은 참전유공자 장판수 씨가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장 씨는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올해로 5년째 선행을 실천해 누적 기부액이 500만 원에 달한다. 장 씨는 월남전 참전유공자로, 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후 정년퇴임했다. 그의 기부금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관내 저소득 노인, 장애인, 초·중·고 신입생 등 총 40세대에 전달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올해도 장 씨의 뜻에 따라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신입생 10세대에 지원되어 학업을 이어가는 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장 씨는 “나이가 들면서 주변 이웃들에게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기부를 하면서 오히려 제 마음이 더 편안해져서 계속하게 됐다”며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박성준 이곡2동장은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 그 따뜻한 마음을 헤아려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복지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구민이 없도록, 2025년부터 ‘달서 복지 인포메이션(달·복·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복지제도 변경 사항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지원 대상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달·복·인’ 사업은 단순한 민원 상담이 아닌, 사회보장급여가 중지되었거나 선정 기준에서 제외된 세대 중 변경된 기준에 따라 지원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를 찾아 신청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부터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최대 폭(6.42%) 인상되면서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이 확대된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연 소득 1억 원 → 1.3억 원, 일반재산 9억 원 → 12억 원)되며, 노인 근로소득 추가공제 연령은 65세 이상으로 조정된다. 또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자동차 일반재산 기준이 완화돼 보다 많은 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달서구는 이러한 제도 변경을 반영하여 구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개편된 복지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 어린이교통랜드는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노후된 방송설비 개선과 안전교육 콘텐츠 보강을 위해 12일간 임시휴관한다. 어린이교통랜드는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조기배양을 위해 2006년 개원한 후, 실내교육장 9개존과 실외교육장 5개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교육인원 2만 4천 명, 관람인원 6만 6천여 명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하지만 개관된지 19년이 되면서 장비 노후화와 콘텐츠 보강이 필요하게 되어, 보다 나은 교통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사를 하게 됐다. 신규원 대구광역시 교통정책과장은 “그동안 어린이교통랜드에 보내주신 깊은 사랑에 감사드리며 한층 업그레이된 시설과 교육콘텐츠로 개선해 3월 1일 재개관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은희 교육감은 2월 6일 오후 2시에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47개 사립학교 법인 이사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간담회는‘교육혁신 2.0’시대를 맞아 대구교육의 미래 방향과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립학교의 교육력 제고 등 향후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대응 방안, ▲적정규모학교 육성과 학교 유형 다변화 필요성, ▲사립학교법인의 역할과 지원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확대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변화하는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사립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금까지 사학이 공공성과 자율성을 가지고 본연의 역할을 다해주었기에 대구교육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학령인구 감소와 같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대구교육이 나갈 방향을 사학과 함께 고민하고 미래교육의 비전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건설업계와 정보를 공유하고 계획 중인 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하는 등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조 4,30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공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지역 건설업계에 공공건설공사 추진계획 및 발주시기 등 공사 발주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건설업계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마련됐다. 민간건설공사 수주 물량 급감으로 공공건설공사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이번 설명회에는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구·군, 공사, 교육청 등 대형 공공건설공사 발주부서장과 지역의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및 지역건설업체 8개사 대표가 머리를 맞댔다. 이를 통해 공사비 100억 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현황을 공유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대구지역 공공기관에서 발주 및 설계 예정인 100억 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달성교육재단은 지난달 귀국한 옥스퍼드 고교생 연수팀이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직접 중등영어 겨울방학캠프 성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옥스퍼드 세인트클레어즈 대학교와의 업무 협약 성사를 계기로 추진된 이번 중등영어 겨울방학캠프는 옥스퍼드 세인트클레어즈 국제 칼리지(IB)에서 3주간의 일정으로 기획됐다. 고교 1학년생 12명이 이를 통해 얻은 경험과 성장을 공유하기 위해 이달 6일 결과발표회가 마련됐다. 연수 기간 학생들에게 영국의 역사, 인문학,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역사적 명소와 기관 방문, 특히 주말 야외 체험으로 진행된 셰익스피어 생가, 런던 대영박물관, 로마시대 바스 유적지 탐방 등으로 학생들의 역사적 안목이 보다 깊어졌다. 학생들이 영국을 탐방하며 얻은 학업적·정서적 성과는 결과발표회에서 PPT를 통해 공개됐다. 발표회는 학부모, 재단 및 달성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학생들이 흥미롭다 느낀 관심사를 주제를 직접 선택하고 탐구해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대표 프로그램 ‘클래식 ON’의 첫 무대로 ‘앙상블 데오스’의 공연을 오는 2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지역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인 ‘클래식 온’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표 공연장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예술인에게는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무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시리즈 공연으로 월 2회 개최된다. ‘클래식 온’은 2024년 첫 시작으로 매회 공연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클래식 온’의 첫 무대는 ‘앙상블 데오스’가 연다. 앙상블 데오스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장혁준을 중심으로 비올리스트 전지윤, 첼리스트 김반석, 피아니스트 장은, 대만 출신 플루티스트 셴유칭이 만나 결성한 실내악 단체이다. 팀의 이름인 ‘데오스(DEOS)’는 대구의 스펠링인 D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새벽의 여신 ‘EOS’에서 영감을 받아 작명했으며 음악을 통해 경이로운 순간을 만들어가자는 비전을 담고 있다. 공연의 부제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모든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응답의무가 있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1994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통계청이 주관하고 구·군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본 조사는 국가 및 지자체의 정책수립과 기업 경영계획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사업체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이다. 대구시는 350여 명의 구·군 조사원들이 31만 5천여 개의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서 조사할 계획으로 조사 내용은 사업체명, 사업자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사업장 점유형태, 신규채용계획, 온라인 쇼핑 거래 여부 등 12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자료는 종합분석을 거쳐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전국사업체조사는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골목상권을 발굴해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육성하고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이 다변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춰 지역 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중심으로 지원하는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통해 신규 조직화 86개소, 공동마케팅 91개소, 회복·활력지원 45개소, 명품골목 육성 2개소, 로컬브랜드 상권육성 4개소를 지원했으며 골목상권의 수요에 기반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침체된 상권이 상인회 주도로 브랜드 개발과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골목상권은 다시 활력을 찾고, 특색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했던 칠성가구거리는 스튜디오와 공방운영, 도마전시회를 개최해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했고, 고성동벚꽃거리와 김광석거리는 야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광역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무속행위, 야간산행, 달집태우기 행사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월 8일부터 12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 8개 구‧군과 팔공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2월 8일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주요 등산로 8개소에서 동시에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등산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요령을 안내한다. 또한 480개 마을방송과 80개 민방위 방송을 활용해 산불 예방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진화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공중 순찰을 시행하여 홍보와 감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속행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2월 11일~12일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산불상황실 근무를 22시까지 연장하고, 근무 인력을 45명에서 62명으로 증원해 비상 대응 태세를 구축한다. 그리고 상습 무속행위 지역에 대한 특별 단속반을 편성 및 집중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