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수군에서는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와 문화·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오는 28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와 함께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에는 2,530명에게 총 3억2천여 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원자격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으로 사업연도 기준 20세 이상부터 75세 미만인 자이다. 단 본인의 농업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원 미만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NH채움카드로 1인당 연간 13만원의 포인트를 지급받고 도내 관광여행사, 사진관, 피부미용원, 미용실, 스포츠용품, 목욕탕, 서점, 화원, 영화관, 화장품점 등에서 오는 4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여성농업인이 모두 카드를 발급받아 문화활동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각 읍‧면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수군은 지난 12일 장수군 여성문화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운영위원회는 △예산운용 등 드림스타트 사업 관련 자문 △드림스타트 사업의 총괄 및 조정을 위한 서비스 지원을 위한 기구로 공무원과 의료‧교육‧복지전문가 등 다양한 민간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결과 및 2025년 사업계획을 보고했으며 한 해의 드림스타트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 내 사례관리를 하는 여러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장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2025년 사업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올해 사례관리 아동 119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해 신규 자원 및 대상자 발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수군은 지난 12일 최훈식 군수와 임상섭 산림청장이 함께 지난 설 연휴기간 대설과 강풍으로 인한 산림분야 피해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으로 전북 장수군 천천면 소재의 오미자 재배지를 방문했으며 대설로 쓰러진 재배시설을 살피고 복구 및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대설 피해 임가의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상섭 청장은 “임업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응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수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수팔공청년회가 주최한 ‘2025 장수가야 대보름축제’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수읍농악대의 신명나는 시가지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장수체육공원 내 정월대보름 축제장에서 개회식, 풍년기원제, 봉화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본격적인 행사는 한병태 장수문화원장이 낭독한 풍년기원제 기원문으로 시작됐으며 최훈식 군수가 초헌관, 최한주 군의회의장이 아헌관, 김상일 장수팔공청년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헌작을 올려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장수가야 봉화대에서 채화한 성화를 활용한 봉화 퍼포먼스가 큰 관심을 끌었으며 이어진 달집 태우기 행사와 축하공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축제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한 자리에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읍을 비롯해 산서면, 천천면, 계남면, 계북면에서도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정성껏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주군이 14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행안부. 1단계 2.14.~ / 2단계 2.28.~ / 3단계 3.14.~)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발급 준비를 마쳤다. 1단계 대상 지역인 무주군은 1월 24일부터 관련 공무원들로 별도의 지원반을 구성해 자체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시스템 오류를 비롯한 발급 절차나 과정상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점검도 지속할 예정이다. 14일부터는 무주읍을 비롯한 지역 내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업무를 개시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정부 24시 등 온라인과 공공기관(무인민원발급기), 병원, 은행 등지에서의 신원확인 등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것으로, 17세 이상 희망 국민이면 누구나 발급을 받을 수 있다. 방식은 두 가지로 먼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후 IC(집적회로)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신청・발급(기존의 실물 주민등록증을 교체 시에는 재발급 비용 1만 원 / IC칩 내장 주민등록증 수령 2주 정도 소요)받아 개인 휴대전화에 접촉하는 방식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서부권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우리동네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건강교실'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만성질환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13일 송만경로당을 시작으로 모현동·송학동·오산면에 위치한 경로당과 다중이용시설, 행정복지센터 등을 월 1회 방문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은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로 구성된 관리팀이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성분을 측정하고 건강상담과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건강교실' 방문을 희망하는 모현동·송학동·오산면 경로당과 기관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063-859-7502)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소생활권 건강증진사업으로 서부권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가 익산에 온다. 익산예술의전당은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누적 공연 1,500회, 누적 관객 154만 명이라는 기록을 가진 뮤지컬 '시카고'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시카고'는 29명의 배우와 15인조 라이브 빅밴드, 17년간 손발을 맞춘 스태프가 함께한다. 특히 역대 최고의 캐스팅인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박건형, 김영주, 김경선, 차정현, S.J. KIM 등 쟁쟁한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함께하게 된 17명의 앙상블 배우가 합류해 한층 더 뜨겁고 깊어진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카고'는 1975년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였던 '밥 파시'와 '존 칸더', '프레드 앱'에 의해 뮤지컬로 제작된 이후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와 안무가 '앤 레인킹'에 의해 각색된 작품이다. 공연은 범죄를 저지르고 수감된 여자 죄수들과 그녀들을 전문으로 변호하는 변호사의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와 원광대학교 한문번역연구소는 조선 후기 익산 지역에서 근무한 수령들이 작성한 문헌자료 '용안수록·공사수록' 번역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안수록(龍安隨錄)'은 1862년(조선 철종 13년) 1월부터 1864년(고종 1년) 6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용안현감으로 재직했던 김형집(金亨集)의 저술이다. 전라관찰사에게 보낸 세금납부 기한연장 요청문서에서부터 용안현에서 발생한 사건사고에 이르기까지 당시 용안현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공사수록(公私隨錄)'은 1829년부터 3년 반 동안 익산군수를 지냈던 이능수(李能秀)가 재임 후반기인 1832년 1월부터 1833년 4월까지의 업무 내용을 기록한 문헌자료다. 19세기 초 익산군과 주변 지역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 당시의 사회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용안수록에 실려 있는 '함열에 사는 김기형에게 상을 내려주기를 청하는 문서'는 번역 작업으로 거둔 두드러진 수확 중 하나다. 1863년 6월 용안현감이 '함열에 사는 김기형이 쌀 1,000섬에 달하는 대전(代錢) 1,200냥을 자원해서 내주었으니……포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가격 하락 등의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지역 667농가(1만 1,195마리)에 약 6억 5,000만 원의 FTA 피해보전 직접지불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직불금 지급 대상은 한·캐나다 FTA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육우·한우송아지를 생산한 농가 중 2023년 대상 품목을 도축·출하한 농가다. 시는 지난해 7~8월 직불금 신청을 받았으며, 사실 확인 조사와 선정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급 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 3,119원 △육우 1만 7,242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보전 직접지불금이 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함열농공단지에 '소재·부품 산업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함열농공단지 9만 평 규모에 소재부품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되면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해 6월 제3산업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바이오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데 이은 것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1단계 특구 지정에 이어 2단계 추가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가 지정은 바이오 산업뿐만 아니라 소재·부품 산업 지원을 통해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보다 다양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시는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소재·부품 산업은 제조업의 핵심 기반으로,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초 자재와 부품을 공급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위해 2개 기업과 총 52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2월 전북특별자치도에 특구 계획을 제출했다. 전북자치도는 익산시를 포함해 남원, 고창 등 총 129만㎡(39만 평